“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루카 10,42)
활동이 필요하지만 활동주의는 아닙니다. 마르타가 잘못을 범해서가 아닙니다.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을 거꾸로 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입니다. 주님을 위한다는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나를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활동은 그다음입니다. “당신 말씀은 내 발의 등불, 내 길에 빛이옵니다.”(118,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