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주교좌 의정부성당의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었는데,
신자로서 답답한 마음에 한 가지 지적을 꼭 해줘야 옳은 것이기에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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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주임신부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을 있기에
그 글을 읽고, 나도 그에 답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
이틀 전에 같은 사목회 소속의 어느 자매의 얘기인 즉은
글의 내용이 남을 비판하는 것 같으니 삭제해달라는 것이었다.
(삭제된 글의 내용 중
“표 사목회장이 상대방을 호칭할 때, 본인보다 나이 적지 않은 사람에게
‘~형제!’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라고 기술했던 나의 서술이
마음에 안 들었었던 것 모양인가 보다.)
그러나
“나는 그러고 싶지는 않다. 다만 퇴근 후,
주임신부와 상의해서‘삭제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얘기가 있다면,
그때 삭제하겠다.”라고 답변을 해주었는데 .......
뭐가 그리 급했는지,
내 의견을 무시하고, 그날 삭제하였기에 전화로 확인했더니,
주임신부께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댓글(답글)이란
먼저 글을 올린 사람의 글을 읽어보고,
거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서술하는 것이다.
댓글: 인터넷상에서, 한 사람이 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다른 사람이 대답의 형식으로 올리는 글
댓글의 성격이란,
앞서 쓴 사람의 글을 읽고,
거기에 준하여, 느끼는 사람의 생각을 적는 것이다.
물론, 칭찬성이 될 수도 있고, 비판성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공산국가나 독재국가가 아니어서 맘 편히 썼었는데 .......
나도 그 형제에 관하여 여러해 전부터 느껴왔던 감정을
느낀 대로 그때에 표시한 것뿐인데 .......
나는 속으로,“끼리끼리...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는 다시 본당 홈페이지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런 부자연스런 곳에 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이런 부자연스런 곳에 내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홈피관리자) 아닌, 다른 많은 신자들의 생각도 들어보려는
본당 홈페이지 관리인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래야 홈페이지 활용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관리자는 이 글을, 곱씹어 보길 바란다.
비슷한 내용의 글을 다시금 쓰게 된 이유는
종전의 글을 수정해 등록해보려 했지만,
비밀번호를 써야 한다는 엉뚱한(?) 메시지대로 해보았는데도
수정이 안 되기에 이렇게 다시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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