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18,20)
저는 이제 여기 정든 의정부성당을 떠납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잘못과 부족으로 상처 받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용서를 청합니다. 어디에 있던지 함께 계시는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빌겠습니다. 한마음이 되어 기도할 때 우리 가운데 주님은 언제나 계십니다. 주님안에서만나뵙것입니다. (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