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태16,21) 카야파는 백성을 위하여 한 사람(예수)이 죽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소수, 세월호 가족들로 인해 국민 경제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말합니다. 그러나 한사람의 손도 잡아주지 못하는 대통령은 하느님의 일은커녕 사람의 도리를 망각한 것입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이 나(우리가족)와 관련이 없다 여겨진다면 그것은 분명 사탄의 술책과 관련이 있습니다.(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