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13,30)
가라지를 제거하려다 작은 밀 하나도 다쳐서는 안됩니다. 작은 이 하나는 세상에서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 세상은 악인이 있게 마련인데 하느님은 그들마저 사랑하시어 마지막(추수) 때 까지 기다리시는 것은 아닐까요? 양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하느님의 인내와 자비하심에 그저 감격스러울 뿐입니다.(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