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주셨다.”(요한 20,20)
부활하신 주님은 여전히 상처를 지니고 있고 보여주기까지 하십니다. 우리 삶의 도처에 깊은 상처와 엄청난 아픔들, 그것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죽을 만큼 아파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참된 평화가 주어질 겁니다. 어린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