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누구입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요한9,36)
이는 태생맹인의 거침없는 고백입니다. 그의 진심어린 갈망에 주님은 망설임 없이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너와 말하는 이가 바로 그다.’ 구원은 법을 지키거나 윤리적인 선택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것은 어느 한 분과의 만남에서 비롯됩니다. 주님과의 만남이 새로운 삶의 지평이 열리는 은총이길 빕니다.(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