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는 양반들에 의하여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베드로라는 세례명으로 영세한 이후 급격한 전교가 이루어졌다. 조정에서는 천주교를 사교라 칭하고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100여년을 박해 속에 살아 왔다. 그 동안 만 여 명의 순교자가 탄생하였고 1984년 5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역사적 한국 방문 시 103분의 복자를 성인품에 올렸다. 이를 시성식이라 하며, 그리하여 한국에는 103분의 성인을 모시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